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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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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합덕의 젊은 일꾼

 합덕 청년연합회는 맥회, 연우회, 선우회, 우진회, 천지회 등 10개의 청년모임이 결합된 단체로 회원수는 392명. 연합회가 구성된 지는 4년이 된다.
 올 한해 연합회 회
장을 지낸 윤재형(39세)씨는 흩어져있는 청년들의 화합, 단결을 도모해 앞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 헌신할 수 있는 토대를 닦은 것으로 지난 1년을 평한다.
 과도기 상태에서
큰 사업을 벌어지 못했지만 영세민, 결식아동 돕는일, 매월 조기청소를 하는 일, 서구천 휴지줍기등 작은 규모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윤회장은 그외 별도로 동창회장을 맡고있는 모교 합덕국민학교에 결식아동을 위한 기금 1백만원씩을 매해 보조하고 있다.
 합덕국, 합덕중, 인천의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지금 합덕에서 13년째 터를 잡고 축산업에 열심인 그는 돼지 천마리를 키우는 도곡리 이장이기도 하다.
 그는 단협, 축협등 농민단체에서 농민을 위해 봉사하는 농촌의 선구자로서 열심히 일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숨김없이 얘기한다.
 닥쳐오는 세계적인 흐름속에서 성공하자면 남보다 한 발 앞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앞으로 국제경쟁을 대비해 인건비 절약형으로 시설투자도 했다고 한다.
 문화, 예술뿐만이 아니라 농업, 지역개발, 모든 분야에서 합덕은 소외를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장 큰 지역발전 저해요인으로는 공익보다 사익을 추구하는 일부 주민들의 이기주의를 꼽는다. 다소 마음이 약한 것이 흠이라고 자신을 평가하는 그는 그런 솔직함이 장점인 듯 사람들의 인화단결에 큰 몫을 했다는 평이다.
 연우회 소속이고 현재 한남대 재역개발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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