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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양건설 - 현대적 감각의 주택문화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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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읍 삼교다리에서 면천으로 가는 도로옆에 세워져있던 한 모델하우스가 행인들의 눈길을 끈적이 있다. 전원주택처럼 어딘지 ‘태’가 나는 화려한 모습이 누구에게나 들어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했다.
 이 주택을 짓고 있는 업체는 중견그룹인 두양그룹의 계열사 (주)우양건설(대표이사 동용길)이다. 지역에 최고급형 주택을 보급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처음으로 당진에 들어온 (주)우양건설을 소개한다.

관급공사 실적우수

 (주)우양건설은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는 종합건설업체이다. 자본금은 61억. 본사는 서울에 있으며 도로포장과 상하수도 개량공사를 비롯 주택쪾공장등을 건축하고 있다.
 90년 이후부터 주로 관급공사에 참여해 왔으며 대전 대덕대교 확장공사와 30만평의 분당택지개발사업, 일산 신도시 특수구조물 시설공사등이 주요실적으로 꼽히고 있다.
 (주)우양건설이 관급공사에 실적이 높은 것은 정보수집능력과 축적된 기술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능력은 우양건설의 주요 멤버들이 국제종합건설(전 국제그룹계열사) 출신들로 스케일이 큰 회사에서 배양해왔던 경험들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어쨌든 우양은 관급공사에서만 연간 2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복합레저시설의 개발에도 전문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 서울근교에 자리잡은 ‘클럽 700’ 골프장이 바로 우양에서 건설한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해 아파트 사업은 많지 않은 편이다. 충주 우양아파트(290세대)와 역곡아파트(160세대)에 이어 현재 당진에 34세대의 초대형 빌라를 짓고 있는 중이다.

법인쪾개인 대상의
빌라 건축중

 (주)우양건설이 당진에 건축하고 있는 빌라는 법인과를 위한 최하 58평의 고급주택으로 총공사비가 1백억을 호가하는 큰 공사이다.
 소규모 지역단위에서는 보기드문 것으로 당진이 서해안 개발의 중심지로서 발전전망이 확실하고 아직까지 고급주택이나 호텔등이 없는 지역현황을 감안해 일반인들이 보기엔 모험이랄 수도 있는 이 공사를 과감하게 시작했다.
 외주계약을 맺은 협력업체는 20여개이며 그중 당진에 있는 업체들은 3곳으로 조경, 정화조, 창호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공사실적은 좋은 편이며 9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고급의 주택인만큼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도 색다르다. 기본적인 것만 시공하고 주택내부 디자인과 시설물의 색상등은 계약자들의 선택에 맡긴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테리어 전문가를 상주시킬 계획이란다.

‘무결점 서비스’추구

 우양건설의 모회사인 두양그룹은 철강, 무역, 제조, 금융, 건설업체를 거느린 중견기업으로 무역과 해외 프로젝트 개발로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왔다.
 인도네시아와 중국등에 신발제조업체도 진출해 있으며 지난 한해동안의 대외무역규모는 총 150만달러에 달했다.
 신한투자금융을 비롯 영흥철강, 정일개발, 두양상사등과 함께 두양그룹을 떠받치고 있는 (주)우양건설은 ‘무결점 써비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지역에서 전혀 새로운 현대적 감각의 주택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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