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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만점! ‘능안숯불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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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한약재 가미, 궁중갈비 인기

 송산시내에서 한보방면으로 가다보면 좌측에 눈에 띄는 갈비집이 하나 있다. ‘능안숯불갈비’
  이 집의 대표 이경용씨에게는 영의정을 지낸 선조 한분이 계셨는데 ‘능안’이라는 명칭은 그분과 관계가 깊다. 그분이  송산에 있는 산의 위치가 너무 좋아 자신의 묘자리로 쓰려고 임금님께는 ‘능이 아니다’라고 거짓을 남겼다는 말을 따온 것이라고 한다.
 자신이 조리사자격증을 소지하고 직접 갈비의 양념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용 대표는 ‘음식맛은 정성’이라며 “성인병이 고민인 현대인의 입맛과 건강을 생각해 담백하면서도 맛깔스런 양념으로 맛을 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자세한 비결은 일러주지 않는다.
 능안숯불갈비에서 자랑하는 메뉴는 이사장이 직접 개발한 ‘궁중갈비’다. 몸에 좋은 한약재를 골고루 섞어 만든 궁중갈비는 자작한 국물이 있어 밥을 비벼먹기도 하는데 일반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맛에서는 물론이고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기로 소문난 능안은 15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님을 대하는 예절과 부족함이 없는 서비스로 손님들의 입에서 입으로 서비스에 대한 호평이 나있지만 이사장은 그래도 아직까지 직원들의 서비스가 자신의 마음에는 들어차지 않는다고. 앞으로는 직원들에게 격이 있는 예절과 언어교육을 실시해 일반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맘에 들어하는 직원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갈비맛 못지않게 함께 나오는 반찬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반찬맛은 매일아침 손님보다 직원들이 먼저 맛을 보고 평가를 거쳐 손님상에 나간다.
 컴퓨터 고객관리를 통해 자주 오는 손님의 식성을 기억하고 있다는 이사장은 앞으로 ‘축산업에도 관심을 갖고 직접 길러 공급하는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말한다.

/류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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