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身土不二). 우리몸엔 우리것이 좋잖아요. 어렸을 적부터 무공해 자연속에서 얻어진 것들을 먹어야 건강하죠” 당진읍 시장오거리 근방에서 ‘엄마사랑’이란 이유식 건강식전문점을 경영하고 있는 정재우(32세), 류애숙(32세)씨부부. ‘엄마사랑’은 전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전문점으로 서른가지가 넘는 곡류와 야채를 연령과 체질에 맞게 혼합해 유아들은 분유에 타서, 어른들은 미싯가루처럼 복용할 수 있도록 건강식을 판매하고 있다. 인공감미료와 화학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엄마사랑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형그대로 또는 썰어서 볶거나 쪄말린 재료를 사용한다. “유아기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유식에 엄마들은 관심이 많거든요. 순수농산물로 만들어진 이유식을 먹여본 엄마들은 그 효과를 인정해주죠” 이유식을 먹여본 주부들 사이에서는 ‘믿고 먹일 수 있는 이유식’이라는 인정을 받고 있다고 류애숙씨는 말한다. 이유식뿐 아니라 어른들의 건강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건강식과 전문적인 식단작성을 요하는 성인병환자들을 위한 환자식도 판매하고 있는 엄마사랑은 최근 농산물을 이용한 다이어트식 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엄마사랑에서는 건강식과 함께 아침마다 살아있는 엽록소와 각종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는 녹즙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