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각종 열쇠복사, 보조키 복사 OK키센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뚫어 아저씨로 통한답니다”
잠긴 문, 막힌 하수구도 ‘척척’


 대문, 샷시문, 도어록, 보조키(특수키), 자동차, 오토바이, 샷다 등 종류도 가지가지인 열쇠. 이러한 것들을 제작하고 복사하는 한마디로 ‘열쇠깎는 일'을 맡아하는 곳 좧OK키센타좩를 소개한다.
 지난해 권용석씨(31세)는 유림회관 앞에 1.5평의 규모로  OK키센타를 꾸미고 각종 열쇠복사, 보조키 제작등의 일과 하수구 뚫는 일까지 겸하고 있다. 게다가 새벽에 신문을 돌리는 일까지 1인 3역을 하고 있다.
 우리의 생활공간은 공간공간마다 문으로 통해 있고 그 문은 자물쇠와 열쇠로 잠그고 열 수 있다. 보안과 안전을 위한 열쇠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기때문에 잘 간수해야 하지만 잊어버리기 또한 쉽다. 누구나 한번쯤은 열쇠를 내부에 두고 문을 잠갔거나 자동차키를 차안에 두고 문을 잠가 당황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내부에 어린아이가 갇혀있을 때는 발을 동동 구르며 방법을 못찾아 안절부절하기만 한다.
  이러한 일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
 권씨는 도난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열쇠가 잦은 분실 또는 내부에 열쇠를 두고 문을 잠갔을 경우와 보조키를 장치할 때 반드시 경찰청 산하단체인 (사)한국열쇠협회 회원인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강조한다. 열쇠를 복사해서 나중에 도난사건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고 또한 그러한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덧붙인다.
 권씨는 키센타를 운영하면서 하수구나 변기 뚫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다. 이런일도 있었다. 한번은 면천에 있는 식당에서 하수구가 막혔는데도 연락할 곳을 몰라 한달동안 방치해 두었는데 권씨가 가서 뚫어주어 영업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준 적.
 또 가정집 주방에서 물이 거꾸로 쏟아져 속수무책일 경우에도 권씨가 해결을 했다. 이외에도 잔치집, 초상집등에서 하수구나 변기가 막혔을때 등등 그가 해결한 일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권씨는 그의 이름석자로 불려지기보다는 ‘뚫어아저씨’로 통하게 된 것도 해결사로서의 자신의 일 때문이다.
 ‘막힌 곳 뚫어주고 잠긴 문 열어주는 일보다 보람있는 일을 아직 찾지 못했다’는 권씨는 1.5평인 지금의 작업 공간을 약간 확장하는게 소박한 바램이다.
 “막힌 하수구, 잠긴 문 해결되나요?” “OK”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