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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당진육상의 자리, 재건하겠다 - 당진군 육상연맹 김성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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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당진군 육상연맹회장에 새로 취임한 김성환씨는  ‘당진육상의 재건’에 남다른 포부를 갖고 있다. 군체육발전에 각별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시기에 육상연맹회장이라는 자리를 맡은 탓도 있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육상을 사랑해 젊은시절 육상에 투신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고교시절 충남기록 보유자로 맹위를 떨친데 이어 그가 당진군청에 재직하던 중에는 군청대표팀이 당진육상의 이름을 휘날리게 하던 때였다. 당시에는 또 중등부에서 송악중고가 충남을 재패하고 있었다.
 “이제 그 자리를 되찾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왕 맡는 육상연맹회장의 자리에 미련이 남지 않도록 육상인구의 저변확대와 함께 10년전 당진육상이 누렸던 명예와 자존심을 재건하고 당진육상을 부흥시키겠습니다.”
 김회장은 이를 위해 송악중고 동창회와 육상연맹회장단의 긴밀한 유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회장은 당진군을 연고팀으로 생겨나는 한보의 육상부와도 협조체계를 이루어 운동시설, 여건의 발전과 연맹의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포부다.
 그러나 얼마전 막내린 도민체전을 앞두고 육상연습현장을 돌아본 바로는 아직 기본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고 김회장은 분석했다.
 우수선수들은 많지만 그들을 지원육성할 체계가 부족하다는 것. 김회장은 연맹이사와 우수학생들 사이에 1대1 결연을 맺어 꾸준한 관심과 격려속에 훌륭한 선수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장애인협회 후원회장도 맡고 있는 김회장은 이번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당진군이 종합우승을 거둔 사실에 모든 장애인이 고무되어 있다며 이번을 기회로 군민체육과 장애인체육이 조화속에 새롭게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숙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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