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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웨딩드레스, 신부메이크업 유진호헤어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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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보다 자기만의 스타일 고집
“고객의 개성을 찾아줍니다”

 합덕출신 유진호씨(30세)가 그의 고향에 미용실을 문 연지 이제 6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유씨는 그의  어머니를 비롯해 외가친지쪽에서 미용사만도 여럿되다보니 자연스레 영향을 받아 미용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가 미용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10여년 전만해도 남자가 미용일을 한다는데 대해 일반인들의 인식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 이길을 걷게 된것은 미용일이  유씨가 ‘하고싶어 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누구든지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했을때 충분히 그에 맞는 끼가 발산되기 마련이라는 게 그의 지론.
 “각종 매스컴에 의한 정보로 유행에 따라 헤어스타일을 연출해도 어느정도 먹고사는 데는 지장이 없죠. 하지만 자기만을 믿고 찾아온 고객을 만족시키기엔 충분치가 않죠. 나름대로의 감각과 끼가 있어야합니다”
 유진호씨는 유행에 따라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보다는 고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주고 잦은 스타일의 변화보다는 자기스타일을 고집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유진호헤어컬렉션에서는 디자이너 영입을 하지 않는다. 지금 함께 일하는 여섯명의 미용사도 전부 유진호씨가 직접 키워낸 제자들... 현재 서산지역을 비롯한 타지에서도 고정고객이 늘고 있을 정도로 지역내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굳혔다.
 무료예식장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이고 소비자들 또한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웨딩코너를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춰 3년전부터는 웨딩도 겸하고 있다.
 아직 웨딩드레스와 신부메이크업까지도 예식장에서 함께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과 저렴한 가격등을 고려해 본다면 앞으로 그러한 관행은 신속히 바뀌어야 한다는 게 유씨의 생각.
 앞으로 당진에 넓은 미용실을 꾸며 미용사에게 코너제로 분양하여 편리한 공간에서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갖는게 유씨의 바램이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스타일을 요구하기 보다는 전적으로 미용사에게 머리를 맡긴다. 잇속 따질 줄 모르고 고객의 개성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곳, 유진호헤어컬렉션이 실천하는 ‘고객제일주의’는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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