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어려움 속에서도 잃지 않은 ‘희망’ - 김덕성(당진읍 운학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여년을 살아오는 동안 수많은 괴로움이 있었지만 6년전 아들의 교통사고만큼 큰 아픔은 없었다. 평생을 지역을 위해 봉사한 나로써는 아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주변의 도움에 감사할 따름이다.

소와 같이 찍은 첫번째 사진은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매우 오래된 사진이다. 군데군데 찍혀 있는 검은 점들이 세월의 무게를 알려준다.

두번째 사진의 내 모습은 지금봐도 낯설다. 검은 선글라스에 카메라를 비스듬히 차고 있는 모습은 누가 봐도 나라는 것을 알 수 없으리라.

세번재 사진은 중매로 만난 지금의 아내(송순동, 58)와의 결혼식 사진. 촛불에 비친 내 얼굴이 엄숙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때 결혼한 아내와 32년째 같이 살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아내가 항상 건강하기를...


김덕성 (59) / 당진읍 운학리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