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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한약건재]‘쓰고 맛 없고 몸에 좋은’ 한약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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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한약건재 전문점’

독한 한약냄새로 가득찬 곳, 그 안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한약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있는 이병섭(53) 대표.
흔히 한약이라고 하면 ‘쓰고 맛 없지만 몸에 좋다’는 말 때문에 어렸을 때 한 두 첩씩은 먹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한약 먹기 싫어 떼 쓰는 기억도 물론 함께.
그 ‘한약’이 이곳에는 사방에 가득 차 있고 한약을 ‘먹이기’ 위해 애쓰는 사람도 여기 있다.
그 사람 이병섭 대표는 몇년 전 의약분업이 실시됐을 때 약사를 고용하고 약업사를 운영했었다. 그러다 약업사를 그만두고 당시만해도 당진에는 한약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 없었던 점에 착안해 의욕적으로 한약건재상을 시작했다.
약업사를 할 때도 양방과 한방을 같이 운영해서 한약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몇년을 한약만 다뤄오면서 한약에 대해서는 베테랑이 다 되었다.
“한때 중국산 가짜 약재때문에 많이 시끄러웠지요. 하지만 중국산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게 아닙니다. 오히려 중국산이 국산보다 효과가 뛰어난 경우도 많아요.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질이 낮은 중국산이 국산으로 둔갑해 비싼 값에 팔리는 겁니다.”
한약재에는 철저한 원산지 표시제도가 필요하다. 하지만 정식으로 한약재만을 취급하는 곳이 아니라 야시장이나 노점상에서 파는 약재의 경우 원산지 표시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에는 문제가 되는 가짜 국산 약재도 있다고 지적한다.
“한약이라는 것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들도 쉽게 구별할 수 없는 약재들도 있습니다. 중국산과 국산을 구별하는 방법은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사는 것이 제일이지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몸에 좋은 것’에 대한 관심도 같이 높아지면서 자연히 사람들은 보약을 찾게 된다. 가짜가 판을 치는 이 세상, 우리 당진의 믿을 수 있는 이곳 ‘가나안 한약 건재’에 가면 언제든지 믿을 수 있는 ‘보약’을 구할 수 있다.
- 위치:당진시장 입구(청룡리사무소 맞은편) / ☏. 041>352-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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