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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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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서비스가 곧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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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문을 연 좥양지자동차 정비컨설팅좦. 자동차 전문병원이라고 불러야 하는 이 자동차정비공장은 구본관(34) 대표가 부인 이을연(34)씨와 함께 문을 열었다. 이제 문을 연지 한달째이지만 그 전에도 이곳에는 정비공장이 있었다고 한다. 우연하게 기회가 되어 공장을 인수하고 직원 2명과 함께 문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구본관 대표는 현재 당진농협에서 근무하고 있는 금융맨이다. 실제로 자동차와 거리가 먼 구본관 대표.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농협에서 근무하고 밤늦게까지 정비공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이중직업’의 사나이다.
 “이 곳은 1년 정도 문을 닫았던 장소였지요. 그 전에도 정비공장을 했었는데 문을 닫았던 탓에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요.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고, 같은 업종에서 근무해본 경력이 없어 홍보하는 것조차 애를 먹고 있다는 구 대표는 “할 수 있는 홍보방법은 ‘서비스’뿐”이라고 강조한다.
 “서비스를 잘하면 손님은 다시 찾게 되어있습니다. 정비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고, 손님에게 친절로서 대하고, 같은 고장이 다시 안나도록 하는 등 서비스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 점차 나아질 것입니다.”
 정비공장을 인수했을 때 했던 고민이 바로 그것이었다. 구 대표에게 특별한 정비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오래되어 단골이 많은 공장도 아니었고, 인원이 많은 대규모 정비공장도 아니었던 탓에 정비공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과다한 초기투자비용 때문에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고 정비공장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미 시작한 사업이라면 반드시 성공시켜야겠다고 다짐한 구 대표는 항상 ‘서비스’를 강조한다.
 은행원과 정비공장 대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구 대표. 은행원의 업무가 끝나면 공장에 와서 손님을 맞이하는 등 대표로서의 일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그리고는 스스로부터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 041>357-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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