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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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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자 동양청과 대표] 시장 변화 이끄는 데 도움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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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사진이 너무 재미있어요, 사진을 보면서 옛날에 있었던 일 생각도 나구요.”
 추운 날씨에도 당진시장을 지키고 있는 동양청과 이춘자(42)씨. ‘설’이라는 대목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신문에 실리는 ‘좋은 시 한편’을 즐겨 보는데 이 밖에도 채근담처럼 삶의 지혜가 되는 글귀도 실어줬으면 좋겠어요.”
 틈틈이 책을 읽는다는 이씨의 말에서 문화면에 대한 높은 관심이 묻어나온다.
 당진으로 관광오는 사람들에게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주기 어렵다는 이씨.
 “군청에 연락하면 자세히 알려주기는 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신문에 관광안내도를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찾아 다니면서 옛날에 겪었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다뤄보는 건 어떨까요?”
 보통 1면부터 정치이야기가 있어 딱딱하게 느껴진다는 이씨는 좀 더 서민적인 이야기를 다뤄줬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또 “각 계절마다 나오는 지역 특산물들이 소개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일터이기도 한 당진시장의 미래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이씨는 “군에서 시장을 보존, 홍보하려고 노력은 많이 하지만 애쓰는 만큼 효과가 나타나질 않는다”며 “시설개선도 중요하지만 시장 상인들의 의식 전환이 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시장상인들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도움도 필요해요”
 이씨는 당진시대가 시장이 변화하는데 군민들의 공론장의 역할을 해주길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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