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난지도 의병항쟁 추념식이 오는 15일 소난지도 의병총 경내에서 열린다.
소난지도의병항쟁기념사업회(회장 이홍근)는 지난 3일 설악가든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소난지 의병들이 패퇴한 3월15일에 추념식을 열기로 하는 등 예산안을 비롯한 2005년도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 홍석표 이사는 행사장을 당진군민회관으로 옮기고 추념식을 기념식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했으나 신양웅 이사가 반대하는 등 동의가 없어 안건으로 상정되지는 못했다.
한편 당진군 남광현 문화재담당은 군정보고를 통해 소난지의병총 성역화사업을 위해 3000평의 부지매입이 완료단계에 와있으며 광복 50주년을 맞는 올 8.15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SBS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