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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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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읍 목화의상실 김권회 씨] “서민들 사는 얘기 더 많이 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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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가 벌써 12년이나 됐나요? 창간 때부터 지켜봤습니다. 월요일날 신문이 배달되면 다른 신문 모두 제쳐두고 시대부터 보죠”
당진읍내에서 목화의상실을 운영하는 김권회(52)씨는 당진시대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는다는 고마운 독자다. 그만큼 관심이 남다르다는 이야기인데 주로 봉사활동 소식이나 행사예고 기사에 눈길이 머문다고. 그 이유는 김씨도 수지침을 이용한 봉사활동을 한달에 세 번씩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디인지 찾기 위해서 행사정보를 체크한다는 것. 
손끝 재주가 남달라 20여년 넘게 의상실을 운영해 온 그는 당진시대가 순수한 서민의 목소리를 많이 담고 서민들이 일상에서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헤아려 개선되도록 여론화하는데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당진읍내 교통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사실 터미널이 이전하고 나서 더 복잡해졌어요. 구터미널 주변에 로타리를 만들면 교통흐름이 원활할텐데 무엇 때문인지 이뤄지지 않고 있어요. 그런 문제 좀 다뤄주세요”
그는 또 당진시대가 정치권에 진출하는 사람들의 홍보용 신문으로 전락하면 안될 것이라며 언론 본연의 역할인 감시에 충실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번 신문보니 군의회에서 아직도 군민세금 들여 관광성 연수를 가는 모양인데 그런 것은 아주 철저히 감시해서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김씨는 당진시대를 좋아하는 만큼 신문을 더 정독할 수 있도록 일요일 저녁에 배달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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