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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떠나는 여행 (22) 신촌초등학교 앞] 이대로 안개 속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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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장애경


이대로 안개속이고 싶어라
안개 뿌연 아침에
길 떠나는 우리는
행복하여라

지금은 꿈 속 같은
풍경이지만
이 꿈 깨고 나면
현실에 부딪혀
살아온 삶을
후회하리라

모든 것을 벗어 버리고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채
이대로 안개 속이고 싶어라.


                      장애경 이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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