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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각 당 공천신청 상황, 공천신청 마감, 군수경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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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민종기 단독신청, 한나라당-이덕연·이병우, 민주노동당-손창원 후보 선출, 국민중심당- 이철환·성기문

5·31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일을 불과 일주일 남겨둔 지역 정치권은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후보확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예비후보 등록일인 19일까지는 가능한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우선 열린우리당은 2일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당에 접수된 공천 신청자는 군수후보에 민종기, 도의원 1선거구에 김홍장, 도의원 2선거구에 윤용만, 군의원 출마예정자 등 8명이다. 군수후보와 도의원 1·2선거구 후보의 경우 한 명씩만 등록했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며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군의원의 경우 중선거구인 4개 선거구에 대한 복수공천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해 후보결정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에서는 일부 경쟁력이 있는 지역은 복수공천이 가능하지만 지지율이 낮은 지역은 단수공천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은 3일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군수후보로 이덕연 의원과 함께 이병우 전 자민련 기획관리실장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우 실장은 “자민련과 한나라당이 합당하면서 당 관계자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꼭 출마하라고 권유해서 군수공천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의원 1선거구 후보로는 예상대로 장석순 당진농협 조합장과 정한영 충남동물병원장이 공천을 신청했으며 도의원 2선거구 후보로는 이종현 전 당진군농민회장만 단독으로 신청했다. 공천신청이 예상됐던 성용모 합덕대건노인대학 부학장은 신청하지 않았다.
민주노동당은 지난달 28일 공직선거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군수후보로 단독 등록한 손창원 신성대학 노조 사무국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노동당은 3일 손창원 사무국장의 군수 출마선언을 겸한 공직선거 후보 당선자 확정 발표식을 갖기도 했다. 이날 손 사무국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생태와 역사를 우선하는 당진, 문화와 공동체가 살아 숨쉬는 당진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중심당 당진군당원협의회는 6일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군수후보로 성기문 도의원과 이철환 전 부군수가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의원 1선거구에는 이형구 재향군인회장이, 도의원 2선거구에는 한장석 전 부군수와 최기환 예가디자인 대표, 지충원 충남농촌지도자연합회장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선방법 등에 대해서는 공천 희망자들의 의견을 우선시하기로 한 만큼 향후 경선이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될지가 관심거리다. 공천 희망자들이 원할 경우 당내 경선이나 지지도 조사에 의한 방법도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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