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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 청구건수 도내 두번째, 당진군 659건으로 전년도 대비 8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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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개발에 따른 보상관련 내용 대다수

당진군에 대한 주민들의 정보공개 청구건수가 지난 한해 동안 충청남도 내에서 천안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2005년도 당진군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신청은 모두 659건으로 천안시의 724건에 이어 충남도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정보공개 청구가 많은 이유는 우선 주민들의 행정정보에 대한 욕구가 증가한데다 대산항 개발에 따른 보상과 관계된 내용 등 각종 개발관련 민원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보공개 청구건수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어업신고대장 사본이나 어업신고필증 사본, 어선관리대장 등은 지난해뿐만 아니라 정보공개 청구제도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군내 청구 건수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당진군 농수산과의 담당자는 “어업신고필증 등은 기한이 끝나면 분실시 재교부가 안되기 때문에 신고기간이 기재된 관리대장의 사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산항과 석유비축기지의 환경영향평가에 따른 자료요구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체 정보공개 청구건수 659건은 전년도에 비해 무려 82%가 증가한 수치다.
당진군은 전체 659건 중 508건을 전부공개, 15건을 부분공개했으며 24건에 대해서는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 24건 중 한 건은 개인 사생활침해로, 또 다른 한 건은 특정인의 이익·불이익으로 비공개 결정이 내려졌으며 나머지 22건은 해당 자료의 부재로 비공개 결정이 내려졌다.
행정감시를 위한 정보공개 청구는 충남시민사회연대회의의 민간경상보조금과 민간자본보조지원금, 민간행사보조금 지원내역 공개요구와 당진참여연대의 사회단체 보조금 결산내역 및 증빙자료 공개요구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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