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면 번영회(회장 이길조)는 지난 15일 면천면내 노인 150여명을 모시고 도비도 휴양단지 등으로 경노관광으로 다녀왔다. 번영회는 이날 자체기금 3백여만원을 들여 노인들에게 해수사우나를 즐기도록 했으며 푸짐한 점심식사도 제공해 농한기를 맞아 적적해 하던 노인들에게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일행들은 돌아오는 길에 당진화력에 들러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번영회 이길조 회장은 “마땅히 갈 곳도, 여가를 즐길만한 형편도 넉넉지 않은 노인들에게 하루만이라도 뜻있고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이같은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