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우 전 자민련 기획관리실장이 지난달 3일 한나라당에 군수 예비후보로 공천을 신청하고도 아직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있다. 합당 이후 당 해산과 관련한 서류준비로 늦어지고 있다며 공천 진행상황을 좀더 지켜본 후 등록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하고도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는데...
-합당으로 인한 자민련 해산 후 회계보고를 마쳤으나 재산과 채무관계 해결이 남아 여유가 없다. 그리고 공천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어렵다.
공천이 확정돼야 예비후보로 등록한다는 말인가?
-처음부터 전략적 공천을 염두에 두고 공천을 신청했다. 당에서 냉정하게 평가해 전략적 공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본다.
공천을 신청하고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 과연 출마의향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금 활동하면 경선에 참여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지금은 잡음을 내지 않는 것이 선배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공천이 되지 않는다면 이덕연 의원을 돕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