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작가와 떠나는 여행 (28) 장고항] 선착장 끝에서 바라본 노적봉

이상옥-장애경 당진시대l승인2006.04.10 00:00l(608호)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장애경  
 

 

경차 안에서 노적봉을 담다
겨울의 끝인가.
봄바람이 너무 차다.
장고항 선착장 끝에서
노적봉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기로 한
우리는
봄바람을 이겨내지 못하고
차 안으로 피신,
추운 한겨울에도
차안에서 그린 적은 없건만
바닷가 봄바람은
우리를 한없이
약한 모습으로 보이게 했다.

임진왜란 때에 바위산에
가마니를 쌓아놓아
마치 군량미를 쌓아놓은
노적가리처럼 위장하여
왜적이 물러나게 되었다는
노적봉.

그 노적봉을 주제로
작은 화면에
그려보았다.

조그마한,
경차 안에서,
창문을 조금 열고,
종이로 햇볕을 가리고......

 


당진시대  webmaster@djtimes.co.kr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진시대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이상옥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31778 충남 당진시 남부로 278 명성빌딩 1동 5층  |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 : 김예나 기자   |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예나 기자
사업자 등록번호 : 311-81-07426  |  제보 및 각종문의 : 041-355-5440  |  팩스 : 041-355-2842
Copyright © 2022 당진시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