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면천중학교에는 사법연수원장 출신으로 이 학교 16회 졸업생인 이근웅 총동문회장을 비롯 성용길(9회, 동국대 명예교수), 이석범(10회, 청와대 총무비서실 과장역임), 한상기(15회, 국방과학연구소 자문위원), 김세영(15회, 양정학원장), 김경호(16회, 중소기업은행지점장 역임)씨 등 동문 6명이 모교를 찾았다.
이들은 3교시 수업시간에 각 학년 교실에 들어가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학업과 인생에 길잡이가 될만한 내용으로 한시간 동안 후배들 앞에서 열강했다.
판사출신인 이근웅 동문은 법과 개인생활을 주제로, 이학박사인 성용길 동문은 노벨상 이야기를 빔 프로젝터를 통해 설명하고, 이석범 동문은 청와대 생활을 중심으로 정치권력의 흐름을, 한상기 동문은 이순신 장군의 해전사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세영 동문은 중학생의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 은행지점장 출신인 김경호 동문은 경제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