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송악면 광명리 나라사랑공원에서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전쟁유가족, 유공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민종기 군수는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에 삼가 머리를 숙여 애도의 뜻을 바친다”며 “아울러 국가유공자와 미망인,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추념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현충일 추모행사는 지난해 12월 준공한 나라사랑공원에서 열린 첫 추모행사였다. 매년 현충일 추모행사는 당진읍 채운리의 충령사에서 열렸으나, 건물 노후와 주변공간 협소, 출입계단 급경사 등의 문제가 거론됨에 따라 당진군은 나라사랑공원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옮겨 새롭게 안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