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중단됐던 아파트가 최근 새로운 사업자가 사업권을 인수하면서 잇따라 공사가 재개되고 있다.
공사가 중단됐던 신평면 거산리 22-1번지의 삼주건설 아파트가 미래H&D(대표 김진원)로 사업권이 인수돼 기존 건물 철거 후 신성 미소지움 2차 아파트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미래H&D는 지난해 10월 사업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후 지난 5월 공사재개 착공신고를 하고 현재 분양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건축규모는 6개동에 15층, 409세대이다.
역시 공사가 중단됐던 송악면 기지시리 828-16번지의 한빛아파트도 최근 사업자인 HB건설이 지난해 12월부터 공사를 재개했다. 당초 임대아파트로 건설되다가 중단됐던 한빛아파트는 공사가 재개되면서 분양아파트로 전환됐다.
이 같은 아파트 공사재개에 대해 당진군 도시건축과의 담당자는 “부족할 때 아파트를 지으면 이미 늦다”며 “사전에 예측해서 아파트를 지어 놓는 편이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