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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1999.01.11 00:00
  • 호수 256

경제/실업극복 범군민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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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극복 범군민운동 펼쳐

충남 고용·실업대책본부

결연사업·겨울나기 지원·쉼터 등 운영

충남지역 고용·실업대책본부가 결성되어 당진에서도 고용과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범군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고용과 실업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결성된 충남지역 고용·실업대책본부는 사회적으로 실업자에게 힘과 희망을 잃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뜻을 함께 하는 민간단체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단체이다.

현재 MBC와 한겨레신문이 후원하는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에 예산지원을 신청하여 사업승인을 받았고 이를 중심으로 실업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실직자의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대상은 고용보험 미적용자로 연평균 소득이 5백만원 이하이고 한달에 내는 보험료가 1만9천8백원 이하인 주민과 결손가정이면서 정부의 생계보호자나 공공근로사업 참가자가 아닌 주민은 99년 1월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99년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쌀 60㎏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노동부 지방사무소에서 발급한 구직등록표 사본, 실직전 회사에서 발급한 이직확인서를 가지고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실직자 자녀에 대한 무료탁아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실직자 무료쉼터(장소:국민승리21 당진지부 ☎.357-0021)도 운영하여 각종 취업정보 교류 및 실직자 실업수당에 관한 업무 등 노동문제를 상담하고 있다.

현재 당진에서 이 사업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김학로씨는 “당진이 실업률 10%로 충남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서인지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업극복국민운동(공동위원장 김수환·송월주·강원용)은 절박한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주요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해 종교, 노동, 재계, 학계, 언론계, 대표급 인사들이 이끌고 있으며 실업성금 모금에 김대중 대통령에서부터 인기가수 HOT까지 각계각층 인사들과 주요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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