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많이 용감해 졌나보다.
처음 야외스케치 할 때만 해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쑥스럽고 어색했는데.
오늘은 경찰서까지 진입(?) 했으니...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고층 아파트도 눈 아래로 보이고
나름대로 멋을 부린 소나무들 사이로
도시의 풍경이 보인다.
이젠 아파트도 우리 그림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것을 보면
아주 자연스런 우리생활의
일부분인가 보다.
한 낮의 뙤약볕 아래서의 작품 활동은
화가 반 고호를 생각나게 하였다.
시원한 음료를 대접해주신 서장님.
그리고 친절한 경찰관님들
감사합니다.
장애경·이상옥 grigopa78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