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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떠나는 여행 (44) 작업실에서] 비도, 욕심도 적당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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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장애경

▲ ▲장애경 ▼이상옥

하루 종일
아니 며칠째 내리는 비....
장마인줄은 알지만 이젠
온 대지도 우리들도 지쳐 가고 있다.
지금 전국은 비로인해
재산, 인명 피해가 많은 듯 하다.
적당할 수 있다면 , 모든 것들이....

비도, 눈도
우리의 욕심도....
옛날보다 집중호우가 많은 것도
인간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재앙 이라는데
그래도 특별한 피해가 없는 우린
커피 향 가득한 작업실에서 그림을 할 수 있어
모든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장애경·이상옥 
grigopa78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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