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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6.09.11 00:00
  • 호수 629

생태·환경 해설사 양성과정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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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푸른당진21 기획사업에 주민참여로 모집인원 초과

▲ 생태·환경 해설사 양성과정에 참가한 주민들이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론교육과 함께 자연환경 체험교육으로 활기

맑고푸른당진21 실천협의회(대표회장 장동환)가 올해 기획사업으로  매주 벌이고 있는 ‘당진 생태·환경(숲, 갯벌) 해설사 양성과정’이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주부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역 자체적으로 생태해설사를 양성해 학교와 기관·단체의 생태·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보존운동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모집인원인 25명을 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7월 여진구 자연생태보전모임 사무처장의 ‘숲의 생활사’ 강의로 시작된 이번 과정은 천리포수목원에서 초·목본·야생화의 특징과 구분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대전국립과학원의 안승락 박사를 초빙해 오전에 ‘곤충이론과 관찰’에 대한 강의를 듣고 오후에 순성의 봉화산에서 직접 자연을 관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당진읍 원당리의 최은영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좋은 강의와 함께 자연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됐다”며 “보고 배운 바를 좀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맑고푸른당진21 실천협의회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자체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내 학교, 기관·단체에 대한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단체의 장동환 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적극 발전시켜 지역의 생태·환경교육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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