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웰빙 관광타운, 독일인 마을, 황토 바이오센터 등
당진군이 황토를 테마로 한 ‘지역특화발전 특구’를 웰빙 관광타운과 독일인 마을, 바이오센터 등으로 이뤄진 ‘황토웰빙 특구’로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2007년 당진군 시책구상보고에 따르면 황토웰빙 특구는 70만평의 면적에 총 사업비 840억원(공공 300억원, 민간 540억원)이 소요되며 내년에만 도로와 주차장 개설 등 기반시설 조성에 26억원(도비 13억원, 군비 13억원)이 투자된다.
사업 예정지로는 고대면 당진포리와 송악면 영천리, 신평면 거산리 등이 거론됐으나 고대면 당진포리 일원으로 결정됐다.
사업내용도 당초 구상됐던 황토 이용 바이오 웰빙, 각종 공산품 및 농산품, 황톳길 등에서 황토 웰빙 관광타운, 황토 실버타운(독일인 마을), 황토 바이오센터, 황토 주말농장, 택지·휴양지·숙박지 개발 등으로 확대됐다.
이 때문에 사업면적도 처음에 예상됐던 5만평에서 70만평으로 크게 확대됐다. 당진군 문화관광과에서는 “우수한 황토를 소재로 한 특구 개발로 관광사업 증대 및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