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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11.27 00:00
  • 호수 638

[인터뷰]손 병 석 당진읍번영회장 - “보행대책 없는 도시개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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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덕·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을 살펴본 느낌은 어떤가?

 - 무엇보다 보행자에 대한 대책이 여전히 부족하다. 신시가지에 인도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이 말이 되는가? 지금 읍내토지구획정리지구만 해도 이면도로에 사람 다닐 공간이 없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Q. 읍내토지구획정리지구는 무엇이 문제라고 보는가?

 - 현재 기반공사가 전혀 안돼 도시가스도 안들어 오고 케이블도 설치되지 않아 TV도 못보는 실정이다. 땅값이 비싸 상가를 지으려고 해도 임대료가 은행금리보다 낮아 선뜻 상가를 짓겠다고 하는 사람이 없다. 보행자를 위한 시설도 형편없다. 구 도심도 뒤늦게 인도를 만들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신시가지에 인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

Q. 번영회 차원에서 대응할 계획이 있는가?

 - 대덕·수청지구와 관련해 건의서를 낼 예정이다. 만약 읍내토지구획정리지구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실패작이 될 수밖에 없다. 이면도로의 보도와 녹지공간 등을 제대로 갖추라고 요구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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