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은 컨테이너 부두 9개에서 29개로 증가
송악지구 철재부두의 개발규모가 7개 선석에서 4개 선석이 추가된 11개 선석으로 개발된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인남)은 지난 18일 당진과 평택지역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평택·당진항의 개발 계획과 운영방향에 관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평택해수청은 송악지구 철재부두의 개발규모에 대해 철재물량의 증가로 4개 선석을 추가했으며 일반화물 부두로 계획된 내항부두를 컨테이너부두로 기능을 대폭 조정해 당초 9개 선석이던 컨테이너 부두를 29개 선석으로 계획을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항만인력 공급체제 개편과 관련하여 현재 실무협의회를 구성, 매일 노사정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노·사간에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시한에 쫓겨서 불합리하게 처리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여객선은 올해 3월중 대상항로와 선사를 선정해 올해 말까지 1개 항로가 추가 개설되며 평택·당진을 기점으로 제주를 취항하는 연안여객선은 금년 10월경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