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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제조업에서 복합 산업단지로 변경

당초 배치 계획됐던 섬유제조업 백지화, 화학제품 축소, 반면 제1차 금속산업·컴퓨터 및 사무용 기기·전자부품 등 신설 유종준 기자l승인2007.02.12 00:00l(6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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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지공사가 건설교통부에 제출한 개발계획 변경안. 기존 계획안에 비해 생산용지가 줄어들고 대신 체육시설과 공공시설, 주거단지 등이 늘어났다.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안 주요 내용

토지공사가 건설교통부에 신청해 지난 1일자로 5개월여만에 승인을 받은 개발계획 변경안은 기존의 단순제조업에서 복합형 산업단지로의 변화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즉, 기존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 개발패턴에서 제조업 뿐만 아니라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과 이와 관련된 교육·연구·유통시설 등 집단계획 패턴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지구 내 생산활동과 연계된 주거·문화·관광·체육·복지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할 필요성을 부각하고 있다.
토지공사는 업종배치 계획에서 당초 계획된 섬유제조업 45만1299㎡와 조립금속 86만948㎡를 백지화했다. 또한 화합물 및 화학제품 109만8663㎡, 기타 기계 및 장비 93만7973㎡, 자동차 및 트레일러 318만3241㎡를 각각 16만7472㎡, 42만6834㎡, 123만4092㎡로 줄였다.
반면 당초 계획에는 없던 제1차 금속산업 38만8996㎡, 컴퓨터 및 사무용 기기 9만7986㎡, 기타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 46만4770㎡,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99만2439㎡가 새로 늘어났다.
토지이용계획에서도 생산시설용지가 696만6349㎡에서 377만2589㎡로 크게 줄어든 반면 당초 계획에는 없었던 주거용지 16만1275㎡, 업무 상업시설용지 19만246㎡, 유통시설용지 35만5280㎡, 체육시설용지 99만1084㎡, 교육 연구시설용지 40만6225㎡, 가스공급시설용지 58만7879㎡가 새로 추가됐다.
공공시설용지도 당초의 344만8504㎡에서 423만563㎡으로 늘어났다.
주거지구는 모두 119만9096㎡로 인구는 3만3900명, 가구 수는 1만2100호(단독주택 236호, 공동주택 1만1861호)로 계획됐다.
공공편익시설에서 학교시설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대학교 1개가 계획돼 있으며 공공청사로 우체분국과 파출소, 소방파출소 등이 예정돼 있다.
반면 토지공사가 지난 2003년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작성한 ‘마케팅전략 및 개발기본구상 수립 학술연구용역’에서 제시됐던 관광휴양지 71만평 내의 경정장, 자동차 경주장, 영화촬영장, 테마파크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한국토지공사 단지사업처의 담당자는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위해 작성됐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계획이 아니다”라며 “정확한 내용은 향후 실시설계 과정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지난해 건설교통부에 제출한 개발계획 변경안은 대부분 통과됐으며 일부 내용만 약간 달라지는 선에서 그쳤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변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종준 기자  jjyu@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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