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종합민원실에 민원처리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양방향 모니터가 설치돼 12일부터 고객서비스에 들어갔다. 총 1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양방향 모니터는 토지대장, 지적도, 개별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등 5종의 민원서류 발급시 민원인이 처리 진행상황을 모니터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민원업무를 처리하지 않을 때에는 각종 중요 군정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 지난 13일 지적도를 신청한 김모씨는 “그 동안 처리상황을 몰라 지루하게 기다려야 했던 것을 모니터를 통해 자료 입력과 진행상황 등을 직접 확인 할 수 있고 유용한 군정정보를 볼 수 있어 기다리는데 지루하지 않다”고 말했다. 구자건 종합민원실 민원팀장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오류 자료 입력시 상대방이 확인해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민원발급의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