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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07.03.19 00:00
  • 호수 654

고대지구 3만톤급 부두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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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수요예측 조사에서 우선 착공, 5만톤급은 후순위, 지역 항만업계 “합리적 결정, 5만톤급은 수요 적어”

▲ 군내유일의 공용부두인 송악부두에서 화물선 한 척이 화물을 하역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고대지구 공용부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조사결과에서 3만톤급 부두는 바로 착공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으나 5만톤급 부두는 우선 순위에서 뒤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낙성 의원의 비서관인 이정승씨는 13일 “지난 8일 실시된 한국개발연구원의 고대지구 공용부두 수요예측 조사 중간용역 보고회에서 3만톤급 부두는 바로 착공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으나 5만톤급 부두는 좀더 두고 보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3만톤급 부두는 수요가 충분했으나 5만톤급 부두의 경우 수요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원실에서도 일단 3만톤급 부두부터 건설하고 수요가 나오는 대로 5만톤급 부두 건설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수요예측 조사 중간용역 결과대로 조달청은 13일 고대지구 3만톤급 공용부두 축조공사를 입찰에 붙였다. 실수요기관은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예정가격은 315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4년이다.
이에 따라 송악부두의 체선현상(선박입항 지연)은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 항만업계에서도 한국개발연구원의 이번 수요예측 조사결과에 대해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환영하고 있다.
이병성 (주)다포로스 대표이사는 “한국개발연구원이 합리적인 용역결과를 내놓았다”며 “3만톤급 부두의 경우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바로 건설돼야 하지만 5만톤급 부두의 경우 당장은 수요가 없기 때문에 내후년쯤 검토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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