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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현대종합주방-60평 규모에 그릇 수천가지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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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적게 남기고 많이 파는 게 전략

▲ 문예의전당 옆에 위치한 현대종합주방은 업소용 주방기구와 그릇을 할인판매 하고 있다.
업소용 주방기구와 그릇을 할인 판매하고 있는 현대종합주방(대표 유창환)은 지난 1996년 개업 이후 당진관내 1000여업체에 주방시설을 납품했다.
지난 2004년 현대제철 당진공장 식당공사를 완료하며 현대제철 협력업체로 업소용 주방기구와 그릇 할인마트로서 우뚝 섰다.
당진문예의 전당 옆에 위치한 현대 종합주방은 약 60여평 규모의 매장내에 가득 각종 주방기구와 그릇용품 수천여종을 전시하고 있다. 유창환 대표를 비롯해 4명의 직원들은 식당과 관공서, 공장, 병원, 교회 등의 주방시설을 도맡아 해왔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식당공사 입찰 때 경쟁이 치열했죠. 운이 좋게 공사를 수주하게 됐는데 밤새며 작업한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죠. 그때 기억이 가장 많이 납니다.”
이곳은 작은 매장으로 시작해 지금은 매장 규모가 60여평이 넘는다. 또 직원수도 늘어났다. 그만큼 남들보다 노력하고 열심히 일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인터넷이 발달하고 주방용품 업체가 많이 생기다 보니 마진율이 줄어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유창환 대표는 마음을 비우고 적게 남기고 많이 파는 박리다매를 운영전략으로 택했다고 한다.
“새로 식당을 오픈하시는 분들에게 그릇 20%를 할인해 드리고 있습니다. 마진이 거의 없는 데다가 20% 할인까지 하니 남는 게 없죠. 하지만 적게 남기고 많이 팔자고 마음먹고 나니 영업도 예전보다 더 잘됩니다.”
유창환 대표는 “식당 오픈전문매장이다 보니 식당을 하는 고객들의 장사가 잘 안되면 오히려 저까지 괜히 미안해진다”며 “당진지역경기가 좋아져서 모두가 웃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앙시장에서 그릇 장사를 하다가 고향에서 가게를 하고 싶어 내려 왔다는 유창환 대표는 “어렵게 살아와서인지 어렵게 장사를 시작하려는 분들을 보면 그런 사람들의 주머니에 부담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물건을 팔기보다는 다시한번 방문하더라도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할 수 있도록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상품도 같이 하고 있다는 현대종합주방은 상품이 될 만한 것만 팔며 고장나서 못쓰거나 손님들이 반품을 원할 경우 그대로 가져 온다고 한다.
유창환 대표는 “외지 업체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라며 “열심히 노력해 당진최고의  업소용 주방기구 할인매장이 되고 싶다”고 소망을 말했다.
·위치 :당진문예의 전당 옆
·전화 :355-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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