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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석문공단 석탄화력 참여 미정

“제안만 받은 상태, 사업참여 확정한 바 없다”, “SK E&S “컨소시엄 참여 분명해, 좋은 결과 기대” 유종준 기자l승인2007.03.26 00:00l(6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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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석문국가산업단지의 집단에너지공급설비 사업에 진출하겠다며 사업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당초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동서발전이 아직 사업참여를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팀의 담당자는 지난 8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지난달 27일 SK E&S가 동서발전 및 서해도시가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석문국가산업단지의 집단에너지공급설비 사업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SK E&S의 한 관계자는 “당진화력발전소의 하역시설과 저탄장을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동서발전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허가 신청서를 작성했다”며 “민간기업 입장에서는 경제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석탄화력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동서발전 측에서는 이 같은 SK E&S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컨소시엄에 참여할지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의 김은성 홍보과장은 “SK E&S에서 기술인력과 발전소 운영경험을 활용하는 측면에서 사업을 제안했다”며 “아직 검토 중인 상태로 컨소시엄 참여를 확정한 적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만약 동서발전이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내린다면 SK E&S의 석문국가사업단지 집단에너지공급설비 사업 참여는 또 하나의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서발전 이외의 다른 사업자를 찾을 것인지, 서해도시가스만 컨소시엄에 참여시킨 채 사업을 추진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기 때문이다.
SK E&S의 관계자는 “동서발전의 컨소시엄 참여는 분명히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미 사업허가 신청서를 작성해 산업자원부에 제출했으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문국가산업단지 집단에너지공급 설비에 152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려는 SK E&S의 계획에 대해 당진환경운동연합과 송산발전협의회 등 환경·지역단체에서는 환경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유종준 기자  jjyu@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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