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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연 당진읍 농민회 총무
“날카로움이 예전만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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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카로움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젊은 농군으로서 농민회의 실무 역할을 맡은 장태연 당진읍농민회 총무는 ‘당진시대’에 게재되는 각종 기사가 큰 도움이 된다고 칭찬하면서도 따끔한 지적을 잊지 않는다.
 얘기가 나온 김에 여론광장면의 칼럼과 기고가 일부 인사에 치중됐으며 청소년이나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 같다는 비판도 이어진다.
 다행히 신규 전입인구 중에서 필자를 찾아보라거나 대학의 학보사 등과 연계해 학교소식을 찾아보라는 등 친절하게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바쁘게 살다보면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때 그때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역신문이 이러한 공백을 메워준다고 한다. 지역의 누구를 만나도 대화가 통할 수 있게끔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감사하게 여길 때가 많다고.
특히 농민회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해 미국의 시애틀 원정투쟁에도 참여하는 등 한미FTA 반대운동에 앞장섰던 장 총무는 ‘당진시대’의 시리즈 보도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농민회 회원 중에서도 비교적 젊은 층에 속하는 장 총무는 농업의 위기에 못지 않게 젊은 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의 민주화운동에서부터 시민운동까지 주도했던 농민회가 최근 젊은 회원들의 부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앞으로 지역 농민운동의 미래에 대해 같이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젊은 농군들이 농민회에 적극 참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난관이 있지만 우리 젊은이들이 선배님들에게 더 많이 배우고, 좀더 뭉치고, 좀더 힘을 내서 어려움을 극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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