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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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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희 당진읍 한성이용원 대표
“독자의 소리 잘 대변하는 지역언론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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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으로서 사회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 눈치 본다는 건 말도 안 되지요.”
 10년 이상 당진시대를 구독해 온 한성이용원의 한용희(57) 대표는 30년째 이용사로 일해 왔으며 6년째 같은 자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당진에 많은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예전 같은 정서는 많이 없어졌어요. 지역신문에서도 그런 점이 많이 보여 아쉽습니다.”
 한 대표는 당진시대에서 가장 유심히 지켜보는 면은 사회면이다. 정치기사 잘 쓰는 신문, 경제기사 잘 쓰는 신문을 1부씩 더 보고 있는 한 대표지만 사회면만큼은 당진시대에서 꼭 챙긴다고.
 “당진 살면서 당진 돌아가는 이야기 아는 건 이게 제일이지요. 중앙일간지에 실리는 사회면이야 우리 사는 것과 큰 관련 있습니까?”
 한 대표는 당진시대에 특별히 경제면을 만들지 않아도 사회면에 당진 사는 이야기, 이웃의 선행, 미담기사는 물론 경제적인 이야기까지 포함하고 있어 좋다고 말했다.
 “지면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사회면을 늘려 우리 사는 이야기를 한껏 담을 수 있길 바랍니다. 다만 현재처럼 행사기사가 지나치다면 증면의 의미가 없겠지요.” 
 한 대표는 지역이 발전하는 만큼 환경파괴에 대해서도 언론이 신경을 세우고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또 당진항을 통해 수출길이 마련됐으니 꼭 철강을 중심으로 당진이 발전하지 않아도 좋겠단다.
 “공해가 덜한 첨단 산업들도 있습니다. 산업발전을 복합적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지역 언론이 이런 독자들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대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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