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문이 도와줬으면 좋겠네요.”
11년째 당진읍 운학리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덕성 씨는 “생각보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이 많다”며 “신문에서의 홍보를 통해 이들을 돕기 위한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가 10년 전 이장을 맡았을 때와 비교하면 훨씬 형편이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외된 계층에 ‘진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김씨는 “지역신문이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대변해달라”고 말했다. 또 “어느 편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간호부터 당진시대의 성장을 묵묵히 지켜본 김씨가 특히 관심 있게 보는 것은 군정소식이다.
“아무래도 서민들이 군 소식을 접하기가 어려운데 그 부분에선 당진시대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달되는 속도가 느린 것 같습니다. 지난 행사가 오는 경우가 많아 아쉽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당진시대를 접하고 있다는 김씨는 신문 전면이 뜨지 않아 검색에 애를 먹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편집된 지면 전체를 볼 수 있다면 편리할 것 같아요. 기사 하나씩 검색돼 원하는 것을 보기엔 더딥니다.”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될 것이라는 김씨는 당진시대가 앞으로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주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독자와의 만남
- 입력 2007.07.16 00:00
- 수정 2017.08.10 23:08
- 호수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