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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당진에서는]

모유먹고 자란 건강아 8명 선발 

 당진군보건소가 지난 16일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미만의 영아중 모유를 먹고 자란 건강아 8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최우수 건강아는 김기원·이옥선씨 부부의 김윤호 아기.
 보건소는 이날 지난해 건강아로 선발된 아기와 엄마를 초청, 간담회를 갖고 제법 달릴 수 있게 된 아기들을 대상으로 ‘엄마에게 먼저 달려가기’ 경기도 가져 시상했다.
■건강아 선발아동 △최우수:김윤호(김기원·이옥선 부부, 대호지 적서리) △우수:김현지(김선구·조영화 부부, 당진읍 채운) , 김병준(김기영·원명숙 부부, 송산면 상거리)


석문면 공해대책위원회 발족
 
 (주)유공 석유화학단지 입주를 반대하는 석문면의 마을대표 150명이 지난 18일 석문농협 회의실에서 ‘석문면 공해대책위원회’를 정식으로 발족했다.
 도의원, 군의원, 면장을 비롯해 석문지역의 모든 기관장과 목회자들까지 내빈으로 참석한 대책위 창립총회에서 장고항2리 박선환 이장은 전형위원들이 위원장 선출에 들어간 동안 맨 먼저 연단에 나서 “지금 이렇게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울산견학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삼화리 호명도씨는 “단호한 의지로 공해와 맞서 다함께 7월22일 군민회관에 모여 유공을 막아내고 우리지역을 지키는 데 앞장서자”고 강도높게 호소했다.


송악주민 폐기물처리장 ‘분노’

 고대공단내 지정폐기물 처리시설과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송악주민 1천여명이 지난 18일 송악복지회관앞 광장에서 대대적인 반대시위를 벌였다.
 송악면 환경대책위원회(위원장 김천환)를 비롯한 29개리 주민일동과 농업경영인회, 개발위원회, 기지시번영회, 기동순찰대 등 송악면내 각 사회단체가 참여한 이날 시위에서 주민들은 고대공단의 시행자인 토지공사와 허가청인 금강환경관리청에 당초 계획에 없던 폐기물처리장과 소각장 설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주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행담도, 삽교천, 한진등 관광지로 부상하는 송악면에 중부권 각지에서 반입되는 폐기물 처리장을 설치하는 것은 송악면민의 생존권을 짓밟는 처사라고 강력히 항의하며 학생 등교거부, 농사안짓기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의 철회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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