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이종백 전 군의원
"지역노인들의 눈과 귀가 되어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군의원 이종백(정미면 매방리)씨는 지역의 현실에 대해 안타까운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농사를 지으며 가축도 기르며 지낸다는 이씨는 마을에 노인밖에 남지 않아 서로의 농사를 도울 수도 없는 처지가 돼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씨는 “FTA에 치이고 중간상인들에게 치이고 나면 농사짓는 노인들은 힘이 없다”며 “농업지역의 실정을 파악하는 기사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신문이 지역 노인들의 눈과 귀가 돼 줬으면 좋겠습니다. 노인들은 신문 아니면 우리 지역의 사는 이야기를 알기 어렵습니다.”
 특히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는 지역신문을 통해 알 수 있다며 지역을 위해 힘써온 노인들을 위해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또 기사에서 ‘칭찬’과 ‘비판’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잘못된 점은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꼬집어 주고 잘 하는 점을 제대로 칭찬해줘 지역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사기를 북돋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직 군의원 모임인 당진군의회 의원동우회에서 활용하고 있는 이씨는 “아무래도 나이 탓에 지역을 위해 활동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한때 군민들의 대변인으로서 지역을 위해 작은 봉사활동이라도 벌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