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초등학교(교장 유항종)에서는 ‘파란꿈, 하얀꿈’이라는 이름의 야외 미술관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야외 미술관은 학내에서 박나무를 기르던 하우스를 바꿔 학생들과 교사들의 작품을 전시,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을 탈바꿈했다. 야외 미술관에는 유치원학생부터 6학년학생들까지 각 학년별로 주제를 정해 그린 시화, 그림, 서예, 판화 등 7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유항종 교장은 “가을을 맞아 학생들의 감성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 미술관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방문해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란꿈, 하얀꿈 야외 미술관은 내년 2월까지 전시계획 중에 있으며 전시품이 손상될 경우 계속 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