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협 제12대 상임이사장 선거에서 기호2번 홍순원(66) 후보가 총투표수 2874표 중 1535표를 얻어 신임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개표결과 홍순원 후보가 1535표를 얻어 887표를 얻은 이상열 후보를 648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준섭 후보는 433표로 3위에 그쳤다.
지난 13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실시된 임원선거에는 영하 3도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7363명 중 2874명이 투표에 참여해 39.0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부이사장에 김석곤 후보가, 이사에 박희환, 김진식, 김기태, 임광락, 박종대 후보가 당선됐다. 감사에는 박성민, 이종관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 날 이사장에 당선된 홍순원 후보는 당진신협 1대부터 8대까지 부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임원선거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당진신협은 2007년도 감사보고서, 결산보고서,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결정안, 상임이사장 보수 결정을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