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음악협회 당진지부 총회에서 선출된 이병국(48, 호서고 교사) 신임지부장은 “협회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데 힘쓰는 한 해를 보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지부장은 음악협회가 아직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당진의 음악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당진 학생들이 타지역 예술고 학생 못지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훗날 지금의 학생들이 고향에 돌아와 자리 잡고 당진음악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 주고 싶습니다.”
또 그동안 받지 못했던 사회단체보조금을 신청하고 회비 제도도 마련하는 등 협회의 재정확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부장은 배재대 음악교육과를 나와 20여 년간 교단에 섰으며, 호서고 관악부 지도교사와 한국관악협회 감사로도 활동 중이다.
- 인물
- 입력 2008.02.25 00:00
- 호수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