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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 국회의원 후보를 검증한다 Ⅱ 정책·신상질문] 민종기 군수와의 연대설의 실체는 무엇인가?

최종길 기자l승인2008.03.24 00:00l(7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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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덕구 한나라당  
 

 편집자주 / 4.9총선을 한달 앞두고 본지는 총선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 도덕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상 토론의 장을 만들고 후보들을 차례로 만났다. 질문은 개별질문 3개와 정책질문 8개로 통일했다.      

개별질문
【질문】 장관 시절 고향사람들이 방문했을 때 박대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답변】 그 괴소문은 사실무근으로 판명됐다. 발언의 당사자로 지목된 전 재경당진군민회 이사장 등 당사자들이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당시 정덕구 산업자원부 장관과 통화나 면담, 함께 자리를 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이미 밝혔다. 재경향우회 등 당진 사람 모두가 이제 그 사실을 알고 있고 믿고 있다.

【질문】 민종기 군수와의 연대설의 실체는 무엇인가?
【답변】 민종기 군수와는 행정부처에서 만나 아는 사이로 제가 국회의원으로 있을 당시 당진발전을 위한 국회예산 지원을 요청해 제 나름대로 열심히 챙겼었다. 저와 민 군수는 당진의 발전 방향과 비전에 관해 많은 토론을 했고 그 과정에서 상당부분 공감대를 형성했다. 때문에 당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했을 뿐 정치적인 만남을 가지는 사이는 아니다. 아마 당진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연대설로 비춰진 것이 아닌가 짐작한다.

【질문】 인명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 후보의 공천배경이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고려대학교를 나오고 같은 소망교회를 다니기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을 했는데?
【답변】 이명박 대통령과 저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관계가 있다. 이 대통령께서 저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소상히 알고 있고 대통령께서 저의 공직 경험과 지식을 더 좋은 일에 써야 된다고 누차 강조하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제가 공천을 받은 것은 경제전문가로서의 실용적인 능력과 지역정당에 맞서 이길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전략공천을 한 것이다. 따라서 제가 이명박 대통령과의 인연 때문에 특혜를 받은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저에 대한 음해 이전에 대통령을 폄하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다. 이미 나온 대학교를 다시 다닐 수도 없고 신앙을 포기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 다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할 뿐이다.

 

 공통질문
“당선된다면 다음에도 출마”

【질문】 향후 10년간 당진군이 어떻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역사회에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보는가?
【답변】 당진의 지난 10년은 잃어버린 10년이었다. 수도권 공장들을 무계획적으로 받아들여 공용부두 하나 만들 자리가 없고 구불구불한 옛날 도로에 4년제 대학 분교, 종합병원조차 없는 옹색한 도시로 전락했다. 앞으로 당진은 크게 두 개의 물줄기가 생길 것이다. 하나는 충청권 시대에서 수도권 시대로, 다른 하나는 내륙의 시대에서 해양의 시대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새로운 도전과 비젼의 세기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당진의 백년대계를 계획하고 앞서 말한 두 물줄기가 잘 흐를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줘야 할 것이다.
 
【질문】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할 생각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답변】 이번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다면 다음 총선에서도 당연히 출마할 것이다. 저 정덕구의 당진발전 청사진은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것과 앞으로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종합적인 프로젝트다. 단순히 금배지를 달고 싶어서 도전하는 그런 도전은 내게 무의미하다. 우리 당진의 꿈과 비전을 찾고 그에 다른 구체적인 그림과 디자인을 할 것이다. 이를 실현할 정치적 역량을 키우고 그런 다음 새 당진 체제를 운영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 당진의 맨 파워를 기르는 것이 내가 출마한 구체적인 목표다. 먼저 지금부터 4년간 내가 지닌 모든 능력을 쏟아부은 뒤 4년 후 당진군민들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

【질문】 당진 지역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답변】 당진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당진을 세계 일류도시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역인재양성이 시급하다. 초·중등학교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교육수준을 수도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와 함께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고 등을 유치하겠다. 또 명문대학의 당진캠퍼스의 유치와 해상, 운송 및 물류, 항공 등 특성화 대학의 설립, 관내 대학의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설 등 고등교육의 기반을 정착시키도록 하겠다. 아울러 인재양성을 뒷받침할 장학회를 설립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여가생활을 위한 청소년종합문화센터를 건립해 교육을 통해 미래가 열리는 땅, 당진을 만들겠다.

【질문】 기업입주에 비해 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가 소외되는 등 지역경제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답변】 건설공사 등에 지역업체가 배제되거나 소외되는 현상은 유치기업과 지역업체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거나 산업연관성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먼저 기술력을 확보한 지역업체를 대기업의 협력업체로 지정하는 등 지역업체와 유치기업간 상생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또한 산업단지에 첨단 하이테크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함으로써 지식창조형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고용이 곧 인구유입과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교육과 주거 복지 문화의 질을 높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농촌경제의 경쟁력 제고와 재래시장의 활성화 등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질문】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추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 2020년이면 우리나라의 화물 물동량은 2배로, 컨테이너의 양은 3배로 늘어날 것이다. 지금도 비좁기 만한 도로는 더 이상 늘어나기 어려울 만큼 포화상태다. 운하의 경우 바지선 한 척이 트럭 150대 분량의 화물을 실어 나를 수가 있다. 따라서 물동량 해결과 최고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본다. 또 내륙에서 바로 해외로 이어짐으로 해서 내륙도시까지 항구가 되고 수질정화는 물론 교통오염을 감소시킴으로써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질문】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는가?
【답변】 대북정책은 인도주의적 관점과 정치 군사 외교적인 분리 대응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즉 북의 어려운 경제와 기아 등 생존문제에 대한 지원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체제의 수호를 위해 북정권이 벌이는 위험하고 때로는 무모한 군사 외교적 도발이나 정치적 행동에는 냉정하게 대응해야 한다. 느슨한 안보태세의 점검도 필요할 것이고 북의 여러 정치적 군사적 움직임을 면밀하게 살필 수 있는 정보력 또한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한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굳건한 동반자 관계로의 복원이 필요하다.

【질문】 다음 지방선거에서 군수후보로 어떤 인물을 공천할 생각인가?
【답변】 먼저 지역의 주민들이 원하고 인정하는 사람이 지방선거의 후보자가 되고 군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 또 국회의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정치인이기도 하지만 원칙적으로 공천은 정당의 다른 절차가 있어 제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다만 제게 그런 기회가 온다면 지역 어르신들이나 당원들과 상의해서 모두가 인정하는 인물을 추천할 수는 있을 것이다.

【질문】 노령화가 갑자기 진행되고 있다.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는가?
【답변】 고령화는 비단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라 현대 선진국가들이 당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다. 특히나 지금처럼 수명이 늘어나는 것과는 반대로 일자리를 일찍 떠나야 하는 조기 퇴직의 문제는 국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우선 노인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최소한의 경제적 여건을 보장해줘야 한다. 노령연금을 대폭 증액하여 현실화하도록 힘쓰겠다. 공적 부조를 늘려 노인의 의료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는 쪽으로 입법을 서두르겠다.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순회 진료 케어시스템, 지역단위의 종합복지센터 등을 건립하도록 하겠다.

 

정덕구후보의 10대공약
당진항을 세계 수준의 종합항만으로  육성 (동북아 허브향)
황해경제자유구역 중핵도시
세계적인 해양관광휴양도시
지식 창조형 산업의 메카
서해안 교통·물류 거점도시
전국 일등 농업기반 구축
사람이 몰리고 일자리 넘치는  활력도시
어르신, 여성, 청소년이 고루 행복한  복지 문화 도시
최고 수준의 교육 경쟁력 확보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친환경도시


 


최종길 기자  jgchoi@d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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