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인천에 살고 있는 당진 출향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 송도라마다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재인당진군민회 46회 정기총회 겸 28·29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원과 내빈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명산 회장이 취임하고 최석환 전 회장이 이임했다.
박명산 취임회장은 “46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서로가 친목할 수 있었다는 벅찬 감회가 새로운 미래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며 “부족하지만 주어진 사명이라 생각하고 재인당진군민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민종기 군수는 “재인당진군민이 군민화합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하며 “회원 간의 화합과 결속으로 당진인의 명예와 긍지를 한 차원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인당진군민회는 당진군 소재 고등학생과 재인당진군민회 고등학생 2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최석환 명예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충청향우회 중앙회장이 재인당진군민회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수상자 명단 △충남도지사 공로패:신계환 자문위원, 이상엽 부회장 △김낙성 국회의원 표창패:공계순 여성부장, 차상익 의전부장, 오용근 행사부장 △재인충남도민회장 공로패:최용태 취업부장, 이한천 기획부장, 오진환 청년지도부장 △충청향우회 중앙회장 표창패:한기흥 부회장, 신의현 부회장 박우엽 부회장 △재인당진군민회장 공로패:정재섭 섭외차장, 이봉재 이사, 이재무 이사, 차영일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