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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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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대장정의 추억” -USA폴로 랄프로렌 대표·당진신협산악회 총무 이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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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을 좋아해서 시간 날 때마다 당진은 물론 전국의 산을 찾아 다니며 등산을 즐기고 있다. 고등학교 때 처음 산을 타기 시작했으니 정말 오래됐다. 특히 IMF때는 사업도 잘 안되고 몸도 안 좋아져서 산을 많이 찾았었는데 이젠 선발대로 산을 오를 만큼 건강이 회복되었다.

 

첫 번째 사진은 지난해 백두대간 종주 때 설악산 중청에서 찍은 것이다. 백두대간 종주는 가히 대장정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시간도 오래 걸렸고 힘도 많이 들었다. 나는 당진산꾼 회원들과 구간을 정해 주에 한번씩 8시간에서 12시간씩 능선을 따라 걷고 또 걸었다. 종주가 8월1일에 끝났으니 저 사진은 종주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사진이다. 내 뒤의 탁 트인 정경이 너무나 멋있고 평화롭다.

 

두 번째 사진은 내가 결혼할 때 찍었던 기념사진이다. 나는 1974년 10월10일 결혼을 했는데 아버지의 권유로 전통혼례 방식으로 식을 올렸다. 당시에는 지금과 다르게 10쌍중 3쌍이 전통혼례방식으로 치렀다. 이때 함을 팔러왔던 친구들이 처가에 몇일 머무르며 함께 있었는데 처제와 결혼하게 해달라고 장인어른에게 떼썼던 기억이 난다.

 

세 번째 사진은 1990년 당진로타리클럽과 일본서구지역과의 자매결연 자리에서 찍은 것이다. 내 옆의 여성은 일본 로타리안의 부인으로 이날 행사에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참석했었다. 자매결연 후 나는 일본에 갔었는데 깨끗한 도시, 정속 주행하는 차들, 쓰레기 분리수거 등 여러 면에서 한국과 달리 선진화된 일본의 모습에 깜짝 놀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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