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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당진읍 읍내리 국제광고-당진에 하나뿐인 ‘네온제작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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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읍 읍내리 국제광고 대표 인성교

▲ 네온 간판 작업을 하고 있는 인성교 대표

 최근 LED 간판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간판의 대명사로 불렸던 네온이 다시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잔고장이 적고 다양한 색상과 모양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네온 바람’에 한 몫하고 있는데 국제광고의 인성교(45) 대표는 바로 이러한 네온을 만들어온, 당진에서 몇 안되는 네온 간판 전문가라 할 수 있다. 현재 당진에서 적잖은 네온 간판을 볼 수 있는데 이 중 상당수는 바로 인 대표의 손을 거쳤다.

“당진에 있는 몇 개의 네온간판을 만들었을 뿐이에요(웃음).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지금의 싸인탑 혹은 조명광고판보다는 네온간판의 비중이 높았죠. 요즘에는 다시 네온간판 쪽으로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싸인탑 광고판에 쓰이는 천이 불에 안타는 소재라 환경적으로 나쁘고 분리수거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거든요.”

인 대표는 당진상업고등학교(현 당진정보고) 재학시절 미술을 전공했다며 아는 형님의 제안으로 네온 만드는 일을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당진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오고 서울에서 네온 쪽 일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어요.

인 대표는 처음 네온을 배우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손과 불, 입을 이용해 유리관을 구부리고 모양을 내고 또 갖가디 다양한 색을 내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젊었을 때는 성격이 급해서 배우다 말고, 배우다 말고를 반복했죠. 하하. 그런데 하다보니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가는 것에 재미가 생기더라고요.”

또 그는 “요즘에는 네온을 배울려는 사람들이 없어서 아쉽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락처 : 355-2410

□위치 : 신시장 중앙성결교회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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