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송산면민체육대회가 지난달 23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송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전날 비가 와서 운동장이 질퍽거렸지만 체육대회에 참가한 송산면민들은 오전부터 투호, 훌라후프돌리기, 몸배바꿔입고뛰기, 제기차기, 육상 800m 릴레이 등 각종 리별 운동경기를 펼쳤고 오후에는 노래자랑 대회를 가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새벽 6시부터 체육대회를 준비한 송산면체육회 이우선 상임부회장은 “전날 쏟아진 비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었다”며 “날씨나 운동장 상태가 아주 좋진 않지만 송산면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당산1리 윤성열(54)씨는 “오늘은 젊은이부터 나이 드신 어르신까지 송산면의 모든 마을사람들이 하나되는 날”이라며 “많은 면민들이 참여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최연례 새마을면부녀회장이 감사패를, 안평일 전상임부회장과 안효승 전 사무국장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 사회
- 입력 2008.09.01 00:00
- 호수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