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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마을 - 대호지면 '충신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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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하며 애국정신도 배워요”

조선시대의 충신 남유, 남이흥 장군이 잠들어 있는 충신의 마을 대호지면 도이1리. 그곳에서는 여느 농촌체험마을에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것 이외에도 역사적 인물을 통해 애국심과 충절의 마음까지 배워 올 수 있다.
충신의 마을에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함께 노량해전에서 왜군과 싸우다 적탄에 맞아 순절한 남유 장군과 이괄의 난을 평정하고 정묘호란때 청나라 군과 싸우다 순정한 남이흥 장군의 묘소와 사당, 나씨 일가의 양세충신정려, 종택 등이 모셔져 있으며 두개의 유물관에 30여점의 문화재 유품이 소장되어 있다. 그중에는 인조에게 직접 하사 받은 남이흥 장군의 생존 모습을 그린 영정도 포함되어 있다.
마을을 찾는 체험객들은 장군의 13대·14대 손들에게 직접 설명을 들으며 조선시대 당시 충신의 뜻을 기리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충신의 마을’ 특징은 역사적 인물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마을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동시에 농촌 체험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충장사를 돌아본 뒤에는 활쏘기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충장사 앞 잘 정돈된 잔디체험장에서 직접 활과 국궁을 체험하며 전통 무예를 경험할 수 있다. 마을 야산에 마련된 쉼터에서 투호놀이도 해볼 수 있다. 마을에서 재배한 쌀을 직접 도정해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계절별로 고구마캐기, 꽈리고추따기 등 농촌 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오는 27일부터는 이틀간 ‘남이흥장군문화제’가 열려 다양한 문화제 체험과 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체험비는 간식비를 포함해 성인은 1만4천원, 학생은 1만2천원이다. 마을에서 생산한 쌀, 검정콩(서리태), 고구마, 감자, 쏙새(씀바귀), 달래, 꽈리고추 등을 구입할 수도 있다.

● 문의전화:041)353-143, 017-415-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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