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나온 김윤미(31,사진 왼쪽)씨는 대구 바오로딸수녀원에서 성지순례 차 솔뫼성지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생가지가 있다고 해서 솔뫼성지를 찾아오게 됐어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
김씨는 “평소 김대건 신부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솔뫼성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구에도 순교자 묘지와 성지가 있어 많은 순례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대구에서 온 황혜진(24)씨는 “솔뫼성지 외에도 당진에 합덕성당, 신리성지 등 성지가 있다고 들었다”며 “도보로 성지를 순례할 수 있다고 해서 곧 신리성지에도 들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물
- 입력 2008.10.27 00:00
- 호수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