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면 문봉리에 살고 있는 59회 졸업생 임승진 씨는 아들, 딸이 모두 면천초를 졸업해 동문이자 후배라며 모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은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선배님들과 후배들이 이렇게 뜻 깊은 날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되어 너무나 기뻐요. 면천초 졸업생이라는데 크나큰 자부심을 느끼게 되네요.”
임 씨는 학창시절 교정에 있는 은행나무 아래에서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글도 쓰기도 했다며 은행나무의 모습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고 말했다.
“은행나무가 예전 그대로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저기서 작문시간에 글도 쓰고 음악발표회도 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모교에 오니 옛날 추억들이 떠오르고 참 좋네요.”